
Kimi no Shitai wa Atatakai
Your Body's Still Warm·君の死体はあたたかい
소타의 첫사랑인 소꿉친구 이츠키가, 소타가 끝내 제 마음을 털어놓기도 전에 세상을 떠나고 만다. 후회와 떨쳐낼 수 없는 미련만 남은 그는 차라리 이츠키가 그냥 사라지느니 자신을 따라다니며 괴롭히기라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문득 하곤 한다. 어느 밤 그 음울한 소원이 이루어진 듯 이츠키가 유령이 되어 나타나지만, 그 모습에는 분명 무언가 잘못된 구석이 있다. 소타는 자신의 어두운 갈망이 그를 원귀로 비틀어 놓은 건 아닐까 의심하기 시작한다. 그러나 늘 닿고 싶었던 그 사람이 눈앞에 서 있게 되자, 소타는 점점 더 자신의 충동을 다스리기가 어려워진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