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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는 감옥 안에서 태어나 어머니가 들려준 이야기 속 '까마귀'를 보고 싶어 했다. 수가 비밀리에 처형당하려던 날, 테스트용 인공지능 길이 감옥에 던져졌다. 길은 감옥 바깥의 모든 정보에 접근할 수 있었다. 수는 길의 말이 프로그램된 것인지 진심인지, 길이 인간의 감정을 느끼는지 신경 쓰지 않고 특별한 유대감을 형성했다. 고립된 수는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려 애쓰며 첫 번째 인형을 만났다. 수는 마음속에 위로를 가져다줄 누군가를 만난 것이다.
